서울시 범동 148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사전타당성조사 발주

서울 번동 재개발 사전타당성 용역 발주서울특별시 강북구는 ‘봉동 148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타당성조사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엔지니어링 사업 발주 공고를 22.09.02일 공고하였습니다.과업기간은 240일이며, ‘2025 서울특별시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는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구역 지정 이후 사업 추진 지연, 주민 간 갈등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비구역 지정 이전에 사업 추진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합니다. 개략적인 정비계획(안) 수립을 통해 사업성 분석 및 개별 추정분담금을 산출하고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합니다.사업대상지는 강북구 번동 148번지 일대로 면적은 약 92,526㎡(약 28,000평)이며 설명서에 수록되어 있는 위치도는 아래와 같습니다.번동 재개발사업구역 사전타당성조사 위치도또한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추진이 어려운 경우 지역적 특성 및 주거환경 등을 반영한 노후·불량 주거지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안)도 이번 사전타당성조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번동 148번지 일대의 변천사와 주변 환경 조건을 살펴볼까요?01. 사업대상지 주변 분석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 부동산 거리 읍·면·동·시·군·구·시·도의 나라재개발정비계획구역 서울특별시 강북구 범동 148-383이번 사업 대상지는 70년대에 건설된 단독주택지구로 건설된 지 50년이 지났습니다. 주변 환경은 아래 지도와 같이 구역의 가장 끝에서 4호선 미아역까지 직선거리 1km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주변에 오패산, 북서울 꿈의 숲이 있어 숲의 세계에 위치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번동재개발지구주변현황번동재개발 사전타당성지구_V월드주변에 고층 아파트는 거의 없고 숲으로 둘러싸인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인근에 우이천이 위치해 있어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웰빙권 지역인 것 같습니다. 02. 지역 변천사일제시대 번동근린지도_국토정보플랫폼일제강점기에는 낮은 야산 지역으로 우이천 근처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서울~의정부로 가는 옛 국도 3호선이 지나고 있습니다.1970년대 번동재개발예정지구 현황_국토정보플랫폼1970년대 지도를 보면 국도 3호선 인근의 삼양동, 미아동은 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어 이번 사업 예정 지구인 번동에 도로망이 건설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 80년대와 90년대 지도를 보면 바둑판식으로 형성된 도로가 아래 지도처럼 불규칙하게 바뀐 형태로 나와 있는데, 60년대에 형성된 도로는 계획예정도로선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1980년대 번동재개발예정지구 현황_국토정보플랫폼1990년대 번동재개발예정지구 현황_국토정보플랫폼90년대 들어 지금의 형태의 도로가 갖춰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2000년대 번동재개발예정지구 현황_국토정보플랫폼2000년대 들어 도로의 형태로 변화하면서 2010년대 지도를 보면 오패산 터널이 뚫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2010년대 번동재개발예정지구 현황_국토정보플랫폼재개발 사업이 쉽지는 않지만 무분별한 신도시 건설보다 기존 도심 재개발/재건축으로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저는 국가 예산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도시 건설로 막대한 예산이 드는 광역교통시설 건설보다 재개발,재건축으로 구도심의 삶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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