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피노임신을 처음 확인했을 때가 생각해 보니 작년 이맘때였습니다.어느새 1년이 지나고 4갈란이와 함께 있네요.임신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을 하곤 했어요.”난 임신하면 클래식만 듣고 태교 열심히 해야겠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습니다.각종 드라마와 영화로 태교를 했습니다.그해 우리는 이소무라 차차, 252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넷플릭스와 디즈니, 웨이브가 제 태교를 도와줬습니다.다행히 친구/지인들이 선물해준 태교본이 있어 태교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마다 한 번씩 독서로 태교를 해주기도 했습니다.제목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은 “맥주도 참을 만큼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 저자 정은주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친구, 돈, 친구, 산, 리뷰입니다.14년간 방송작가로 생활하다가 육아 때문에 그만두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자랄 수 있는 육아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됐고 쓰는 책 모두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합니다.이 책은 다른 태교본과는 다른 점이 있었어요.바로 아이가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감동과 기쁨을 나누는 이야기였습니다.누구나 부모가 되는 건 처음이잖아요.낯설고 어려운 첫발을 내딛을 때, 과연 내가 바르게 걷고 있는지 누군가에게 묻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제가 그랬거든요. 제목처럼 맥주를 참을 만큼 사랑하는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맥주 마니아로서 자부하지만 읽어보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P.136-아이를 기관에 맡기고 출근하는 기분은 어때요?아이를 키우는 내내 신경이 쓰이고, 만약 아이가 기다리거나 발버둥치며 엄마의 하루는 항상 바쁘게 지나가기 마련입니다.앞으로 꽃길만 펼쳐진다고는 도저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그냥 꽃길만 풍경이 좋은 건 아니라고.꽃길이 아닌 곳이어야 꽃 같은 우리 아이가.그리고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바로 제 자신이 보인다고 말하고 싶어요.이 책을 읽은 후에 책에 소개되어 있는 그림책을 읽고 싶어집니다.나중에 윈터가 조금 더 커서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좋아할 때는 꼭 하나씩 읽어드리고 엄마와 윈터만의 사랑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이 책을 읽은 후에 책에 소개되어 있는 그림책을 읽고 싶어집니다.나중에 윈터가 조금 더 커서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을 좋아할 때는 꼭 하나씩 읽어드리고 엄마와 윈터만의 사랑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