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또비타비] +12 비오는 일요일/ 이유식 사투/ 양지 시금치 토마토 파스타

2022년 3월 13일에 생긴일

#비오는 일요일 아침

보슬보슬한 예쁜 비 일요일.아침도 어두컴컴한 것이 싫어서 비가 내리는 것을 우울하게 생각하지만 주말에는 예외이다.비 오는 날 주말에는 검은 스커트의 “everything”가 듣고 싶어진다.연애 때 오빠와의 추억이 담긴 비 오는 날의 bgm.아침 일찍부터 도하의 흡착 식판”당근”에 나섰지만, 도하의 대출증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에 들렀다.대출증만 만들어 온 것은 아쉽지만 아래의 책 4권에 제 예약 도서 1권을 빌리고 왔어.대망의 도하 최초 대출 도서는-잘 된( 예쁜 손가락 인형, 붉은 천이의 곰이 붙어 있다)- 예쁜 아기 동요(유명한#튤립 헤어#튤립 사운드 북, 도 하가 좋아하는 시리즈···이것도 도서관에 있었다니!!!)두가지 색이 만났습니다(매우 엄마 취향… 그렇긴#티오 채찍의 보색 동료들의 삽화가 무척 아름답다.한장 한장 모두 예술입니다)-깜짝 팝업 북 정글(#팝업 북은#어스 본 그림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이것도#지옴치이)책까지 빌리면, 도 하는 2번째의 수유를 마치고 낮잠을 잘 준비 중이라 곧 잠들었다.도 하와 오빠가 낮잠을 할 때 난 혼자만의 티 타임을 가졌다.TWG, 책, 쑥 콩 크럼블 케이크···성공적, 아~여유가 있고 우아했다.저의 일요일 정오… 그렇긴#아기의 그림책#앤 리오

#이유식 사투

#이유식 사투

내가 가진 도구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유식을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중기 이유식을 처음 완성해본 오늘날 효율과는 거리가 멀었다. 시행착오, 실수 연발의 사투 속에서 티타임으로 충전된 나의 여유는 눈 녹듯 사라진 것이다.오늘 이유식을 만들면서 느낀것은… 1. 베이비 블레처 이유식 마스터기는 보통 초기까지 사용한다는데 나는 중·후기에도 각종 재료를 찌거나 가는데 사용하려고 한다. 오늘 사용해보니 나름 잘됐다!

베이비 브레자가 제공하는 이 야채별 조리시간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나는 마스터기가 있는 벽에 붙여 놓을게.이거 있으니까 짜파는 안 사도 되겠지?이제 새로운 것은 그만두고 싶어요.2. 한번으로 완벽한 농도의 이유식을 만들 수 없다. 절대, 절대…! 그래도 한번 해보니 #잼먹밥솥 칸막이에 쌀가루는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육수는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대충 알 수 있었다.이유식에 관해서는 인터넷에 공개된 정량은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아기를 위한 황금비는 엄마가 직접 찾아야 한다.

3. 씻고, 자르고, 갈아서, 섞은 연속적인 이유식 만들기… 과연 나는 언제까지 직접 만들어 먹일까?오빠가 미슐랭 식당이냐며 이 과도한(?) 성의와 노력에 의문을 표시할 때마다 나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지가 순식간에 줄어들기도 하지만 도하가 허겁지겁 내가 만든 이유식을 먹을 때 그 뿌듯함의 크기는 이루 말할 수 없다.그러게… 한번 뽑은 칼 쉽게 넣을 수 없는… #중기이유식 #베이비블레짜 #이유식마스터기

# 양지시금치 토마토 파스타이 파스타라고 하면, 도하 이유식의 재료의 간을 맞추는 요리이다.심심풀이의 결과로는 상당히 영롱한 것이 아닐까?도하의 소고기 시금치 죽에 들어간 소고기 육수를 우려내 나온 양지를 버터에 양파와 볶고 토마토소스를 넣고 면을 넣고 역시 죽에 들어간 시금치 볶음을 불 끄기 40초 전에 살짝 볶아주면 이렇게 멋진 파스타가 완성된다는 사실!!! 이렇게 남은 재료로 요리하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게다가 그 요리가 맛있으면 더더욱!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결국 오빠랑 위스키도 한잔 했어.치어스-. #이유식 조리개 처리읽고 느낀점#교실심리유럽의 ‘제도적 심리학파’가 주장하는 이런 것도 교실 분위기가 친사회적이고 애정이 넘치면 마음이 따뜻하고 사회성이 높은 아이들로 성장한다는 내용이다. 교사가 반드시 수업이나 상담, 훈육을 통해 의식적인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교실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교실심리 – 교실이란 무엇인가 61p이 부분을 읽고 교사인 내가, 혹은 나로 인한 것이 교실 안의 모든 긍정적 성장의 동기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영향력에 너무 힘을 주면서 나도 모르게 교육에 있어서 권위를 휘두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교실의 기후, 즉 교실 분위기를 형성하는 요소로 위와 같이 다양한 것들이 있음을 참고한다면 교사가 좀 더 힘을 빼고 교사의 눈앞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즉 아이들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아이들의 성장을 담당하는 신호를 파악해야 한다. ‘교실 자체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정의, 마음에 새겨야 한다. 너무나 다른 개개인이 하나로 모여 복잡한 하나의 유기체처럼 생동하며 아이들이 자라는 교실.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에 대해 시야를 넓혀서 좋았다.#교실 기후오늘날의 욕망잠시 손에서 놓았던 프랑스 자수를 다시 만져보고 싶어진다. 아직 멀었지만 도하 어린이집 명찰을 직접 만들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도하는 뭐든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으로 만들어주고 싶어.도하의 작은 새 장면에서 일러스트를 하나 그려놓자.평생 그 모습을 잊고 싶지 않으니까, 나만의 방식으로 소중히 간직하자. 빌린 책을 빨리 다 읽고 새 책을 많이 빌리고 싶다.나는 왜 이렇게 빨리 질리지?받아들여야 하고, 전기해야 할 정보가 너무 많은 책만 빌려오니까 독서도 너무 바빠서 그런가?다음은 천천히 읽을 수 있는 에세이집, 소설류를 한 번 빌려보자.감사 일기1. 남은 이유식 재료로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낸 저의 창의력과 절약정신에 감사드립니다.2. 독서를 하면서 항상 내 삶을 차분하게 환기하고 새롭게 적용해 볼 것을 찾아가는 나의 지적 탐구력에 감사드립니다.3. 도하가 좋아하는 노래를 찾은 오빠의 관찰력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4. 엄마가 해준 이유식을 남김없이 다 먹어준 도하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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